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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LG 감독 "이젠 벤자민 공 칠 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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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염경엽 LG 감독 "이젠 벤자민 공 칠 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극적인 역전승으로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균형을 맞춘 LG 트윈스의 염경엽 감독이 '흐름'을 기대한다고 했다.

    염 감독은 10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kt wiz와 벌이는 한국시리즈 3차전을 앞두고 "오늘은 날씨가 최대 변수"라며 "추워서 손이 곱으면 1번 타자와 외야수가 가장 불리하다"고 내다봤다.

    기온이 뚝 떨어져 본격적인 초겨울 날씨에 접어들었다.

    이날 경기 후반에는 기온이 1도로 예보돼 체감 기온은 영하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염 감독은 "kt 선발 투수인 웨스 벤자민을 특별하게 대비하지는 않았다"며 "다만, 직구와 슬라이더 패턴을 잡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했다.

    이어 "워낙 벤자민에게 약했기에 이젠 우리 타자들이 칠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2차전에서 뒤집은) 흐름을 믿는다"고 했다.

    벤자민은 올해 LG를 상대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84의 압도적인 성적을 남겼다.

    염경엽 LG 감독 "이젠 벤자민 공 칠 때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
    LG 선발 투수 임찬규를 두고서 염 감독은 "우리 팀 투수 중 손 감각이 가장 좋은 투수가 임찬규"라며 "날씨의 영향을 덜 받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예상했다.

    이틀 전 2차전에서 선발 투수 최원태의 조기 강판에도 불펜 7명을 조기에 투입해 승리를 낚은 염 감독은 "오늘 7명 다 출격 대기한다"며 여차하면 2차전과 비슷하게 불펜을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필승 계투조를 한국시리즈에서 이닝과 관계 없이 앞당겨 쓰고 최원태를 뒤에 붙여 기용하겠다고 덧붙였다.

    염 감독은 1승 1패에서 맞이하는 3차전의 중요성을 LG는 물론 kt도 잘 알 것이라며 4차전 선발 투수가 3차전 승패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LG는 김윤식, kt는 엄상백을 4차전 선발로 내보낼 예정이나 결과에 따라 다른 선수가 마운드에 설 것이라는 게 염 감독의 생각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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