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도심 집회 중에 경찰관을 밀친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소속 활동가 2명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11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따르면 전장연 활동가 2명에게는 이날 오후 5시께 중구 서소문로 도로에서 집회를 통제하던 경찰관을 밀치고 폭언한 혐의(공무집행방해)가 적용됐다.

서대문구 서대문역 인근에서 열린 민주노총의 노동자대회에 참가한 이들은 중구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쪽으로 행진하던 중에 경찰과 충돌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대 노총은 이날 서울 도심에서 각각 대규모 집회를 열고 윤석열 정부의 노동 정책을 규탄했다. 그러면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법 개정안)의 즉각 공포·시행을 촉구했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