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충남 아산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1140가구 분양
포스코이앤씨는 다음 달 충남 아산 매곡리 일원에 들어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지하철역과 학교, 산업단지가 가까운 게 장점이라는 분석이다.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 동 총 1,1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전용면적 타입별로는 84㎡A 570가구, 84㎡B 259가구, 84㎡C 129가구, 96㎡ 182가구다.

단지 주변 교통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서울지하철 1호선 탕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 천안아산역의 KTX, SRT 등 고속철도를 이용하면 전국 어디로든 이동 가능하다. 지난 9월 아산~천안 구간까지 이어진 당진~청주 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도로교통을 이용하기도 편하다.

단지 주변은 도시개발구역으로 입주민을 위한 시설이 다양하게 건립될 예정이라 주거 환경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매곡리 869 일대 53만6900여㎡ 부지에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를 포함해 4300여 가구 규모의 미니 신도시가 조성될 계획이다.

단지 주변 교육 여건도 좋아질 전망이다. 도시개발구역 내에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가 모두 지어질 예정이다. 또 모다아울렛, 이마트, CGV,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생활 인프라도 다양하다. 삼성 디스플레이 시티를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도 조성돼 있어 이들 산업단지의 배후 주거지로 손색이 없다는 평가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산업단지와 철도역이 가까워 미래가치가 높고 쾌적한 정주 여건을 갖춘 단지”라며 “향후 아산시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원 기자 to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