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그룹은 지난 10일 대구은행과 ‘2차전지 핵심소재 경쟁력 강화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반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에는 에코프로머티리얼즈를 비롯해 에코프로이엠, 에코프로씨엔지, 에코프로이노베이션, 에코프로에이피 등 포항캠퍼스 5개 계열사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이들 5개사는 시설·운영자금이 필요할 때 대구은행으로부터 대출받을 수 있다. 김병훈 에코프로머티리얼즈 대표는 “상장 과정에서 유상증자로 재원을 확보한 데다 향후 자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금융권 차입 프로그램까지 마련했다”고 말했다.

강미선 기자 misunn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