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에 눈이 내리고 강풍이 불며 한라산 탐방이 전면 통제됐다.
현재 제주도 산지에 대설주의보와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이날 한라산국립공원 모든 탐방로의 탐방이 통제됐다.
또한 적설과 결빙으로 오전 6시 46분 기준 1100도로 어리목 입구∼서귀포자연휴양림 구간에서는 소형 차량의 경우 월동장구를 갖춰야 운행할 수 있다.
현재 제설작업이 진행 중이다.
기온도 뚝 떨어졌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지점별 일 최저기온은 제주 7.1도, 서귀포 6.6도, 성산 5.6도, 고산 6.4도 등으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
산지는 최저기온이 윗세오름 -5.4도, 남벽 -5.3도, 삼각봉 -3.8도, 진달래밭 -3.8도, 사제비 -3.7도, 영실 -2.8도 등 영하권을 보였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이며, 산지의 예상 적설량은 1∼3㎝다.
또한 북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14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3∼6도 가량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기상청은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관리 등에 유의해야 한다"며 "면역력이 약한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산행 등 야외활동 시 체온 유지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산간도로와 한라산 등반로는 내린 비 또는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출근길 교통안전과 한라산 등반 시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