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반도체, '어닝쇼크'에 8%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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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반도체, '어닝쇼크'에 8% 급락](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4773415.1.jpg)
13일 오전 9시 37분 현재 한미반도체는 전거래일 대비 5500원(8.3%) 내린 6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지만 실적 부진에도 일부 증권사는 이 회사의 목표주가를 높여잡았다.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술력을 보유해 고객사가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서다.
류형근 삼성증권 연구원은 "한미반도체의 3분기 실적은 부진했고, 주가는 연초 대비 4~5배 올라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부담도 큰 상황"이라며 "한미반도체의 단기 주가는 부진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한미반도체는 HBM 수율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며 "고객사 확대 기대감을 감안하면 주가는 한 차례 더 오를 수 있어 한미반도체를 바라보는 관점이 비관으로 바뀌기엔 이르다"고 설명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