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인재영입위원에 '호남의사'·'장애인 보디빌더'…"韓 바꾸는 밑거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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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조정훈·외부인사 4명 인선안 의결

국민의힘은 1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조정훈 의원과 외부 인사 4명 등 인재영입위원 5명의 인선안을 의결했다.
인재 영입의 기준으로 ▲ 국민 눈높이에 맞는 사람 ▲ 공익을 우선할 수 있는 인성을 가진 사람 ▲ 소통과 화합에 앞장설 수 있는 사람 ▲ 고난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한 사람 등 기준을 들었다.
이번에 외부 인사로 합류한 인물에는 호남대안연대 공동대표이자 내과 의사인 박은식씨가 포함됐다. 박 위원은 국민의힘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 패배한 후 당 혁신위원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30대 워킹맘이자 '새로운 미래를 위한 청년변호사 모임' 상임대표인 송지은씨, 입법부·행정부 경험이 있는 박준태 크라운랩스 대표도 위원도 합류했다. 당내 인사로 유일하게 들어간 조 의원은 시대전환 소속이었다가 최근 양당 합당으로 국민의힘 소속이 됐다.
이번 인재영입위는 조 의원(1972년생)을 제외한 외부 인사들이 모두 1980~1990년대생으로, 남녀 각 2명이다.
신현보 한경닷컴 기자 greaterf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