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빈대 확산저지' 지자체에 특별교부세 22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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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정부합동대응본부'에서 이날부터 4주간 운영하기로 한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에 지자체의 빈대 방제 및 방역 효과성 제고를 위해 방제약품을 구입하는 등 용도로 사용된다.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에서는 10일 내성이 덜한 빈대 방제용 살충제 8개 제품을 긴급 승인했다. 행안부는 이번 특교세로 지자체들이 새로 승인된 살충제 및 청소기 등을 신속히 도입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이날부터 시작되는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에 빈대 확산세를 확실하게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국민께 정확한 정보와 올바른 방제 방법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