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주시는 광주역세권 상업·산업시설용지 복합 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 간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의 컨소시엄에는 한국토지신탁, 포스코이앤씨, 미래에셋증권, 교보증권, 코오롱글로벌, ()서울효천의료재단 에이치플러스양지병원, 아이그린파크 등이 참여했으며 지난 6월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된 후 민간사업자와 협의 끝에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역세권 복합 개발사업은 오는 2029년 준공 계획으로 48규모의 앞으로 우리들이 살아갈 도시를 뜻하는 넥서스(NEXUS) 도시 건설을 목표로 문화·상업·업무·주거시설 종합병원 복합쇼핑몰 멀티 플렉스 영화관 어린이 실내놀이터 컨벤션 환승주차장 등을 포함한 신개념 복합 문화공간으로 개발하는 프로젝트이다.

한국토지신탁 컨소시엄이 제안한 총 사업비 18000억원 규모의 이번 개발사업은 2조원의 생산유발효과와 8500억원의 부가가치 효과 창출, 9000명의 취업 유발효과 등 광주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세환 시장은 경강선, 수서~광주선 개통 등과 연계해 수도권 동남부 중추도시이자 광역교통 중심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50만 자족도시 건설의 초석을 딛고 더 나아가 수도권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경제·사회·문화적 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광주=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