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대 한국인, 필리핀서 '2인조 강도' 흉기에 찔려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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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황"
한국 대사관 "현지 경찰과 공조 중"
한국 대사관 "현지 경찰과 공조 중"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게티이미지뱅크](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99.34926085.1.jpg)
13일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전 2시쯤 필리핀 앙헬레스 시내에서 2인조 강도가 흉기로 56세 한인 남성의 복부를 찌르고 지갑을 훔쳐 달아났다.
현지 경찰은 주필리핀 한국대사관이 파견한 코리안데스크와 공조해 수사에 나섰지만, 범인들을 아직잡지 못했다. 중상을 입은 피해 남성은 현지 병원에서 봉합 수술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있다.
한국 대사관 관계자는 "수술이 잘 됐고, 피해자의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황이다. 범인 검거를 위해 현지 경찰과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2012년 이후 필리핀의 한인 살해 사건은 총 57건, 사망자는 63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