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팔 전쟁] 유엔 사무소, 조기게양…가자지구 순직 101명 동료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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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팔 전쟁] 유엔 사무소, 조기게양…가자지구 순직 101명 동료 애도](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AKR20231114000800088_01_i_P4.jpg)
유엔 제네바 사무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날 오전 조기 게양과 함께 동료들을 추모하기 위한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톰 화이트 UNRWA 가자지구 담당 국장은 입장문을 통해 "가자지구의 직원들이 조기 게양에 대해 감사하고 있다"며 "우리는 여전히 유엔이 이곳에서 봉사하고 있다는 것을 표시하기 위해 이젠 유엔 깃발을 높이 휘날리게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준으로 UNRWA는 가자지구에서 난민 보호시설 150곳 이상을 운용하면서 78만명 가까운 피란민을 수용하고 있다.
유엔은 지난달 7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 무력충돌이 발생한 이후 가자지구 내 UNWRA 시설에서는 직접적인 공습으로 타격을 받은 10건을 포함해 60건 정도의 피해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피란민들을 돕고 구호 활동을 벌이다 숨진 UNWRA 직원은 전날 기준으로 101명에 이른다.
이는 단일 분쟁 중 순직한 유엔 구호인력 사망자 수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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