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가을 시리즈 피날레 RSM 클래식 16일 개막…김시우 등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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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2-2023시즌 가을 시리즈의 마지막 대회인 RSM 클래식(총상금 840만 달러)이 16일(현지시간) 막을 올린다.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로 2022-2023시즌 PGA 투어가 마무리된다.
이 대회 이후엔 다음 달 비공식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그랜드 손턴 인비테이셔널, PNC 챔피언십이 개최되며 2024시즌은 단년제로 복귀해 내년 1월 개막 예정이다.
RSM 클래식은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7천5야드)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7천60야드)에서 진행된다.
1, 2라운드를 번갈아 치른 뒤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이어지는 방식이다.
2024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을 받는 125명이 2022-2023시즌 페덱스컵 순위 70위까지와 가을 시리즈까지 페덱스컵 순위를 더해 상위 125명으로 구성되는 만큼 마지막 기회만을 남긴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덱스컵 51∼60위에게는 내년 2월 열리는 '특급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AT&T 페블비치 프로암 출전권이 주어져 해당 순위권 선수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대회다.
가을 시리즈 대회엔 톱 랭커들은 거의 출전하지 않는데, 이번 대회엔 현재 세계랭킹 9위이자 올해 디오픈 챔피언인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하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하먼 등을 2타 차로 제치고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애덤 스벤손(캐나다)은 타이틀 방어로 두 번째 우승을 노리며, 맷 쿠처, 러셀 헨리, 캐머런 영(이상 미국) 등도 나선다.
한국 선수는 김시우, 이경훈, 노승열, 강성훈이 출격한다.
이번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공동 20위로 마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시우는 지난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컷 탈락 이후 한 달 만에 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현재 페덱스컵 순위 78위인 이경훈은 60위 이내 진입을 노리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 타 차로 톱10 진입이 불발되고 공동 15위로 마쳤던 노승열(페덱스컵 172위)이나 최근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한 강성훈(195위)도 상위권 성적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나흘간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에서 펼쳐지는 이 대회로 2022-2023시즌 PGA 투어가 마무리된다.
이 대회 이후엔 다음 달 비공식 이벤트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그랜드 손턴 인비테이셔널, PNC 챔피언십이 개최되며 2024시즌은 단년제로 복귀해 내년 1월 개막 예정이다.
RSM 클래식은 시아일랜드 리조트의 시사이드 코스(파70·7천5야드)와 플랜테이션 코스(파72·7천60야드)에서 진행된다.
1, 2라운드를 번갈아 치른 뒤 3, 4라운드는 시사이드 코스에서 이어지는 방식이다.
2024시즌 PGA 투어 출전 자격을 받는 125명이 2022-2023시즌 페덱스컵 순위 70위까지와 가을 시리즈까지 페덱스컵 순위를 더해 상위 125명으로 구성되는 만큼 마지막 기회만을 남긴 선수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페덱스컵 51∼60위에게는 내년 2월 열리는 '특급 대회'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과 AT&T 페블비치 프로암 출전권이 주어져 해당 순위권 선수들에게도 의미가 있는 대회다.
가을 시리즈 대회엔 톱 랭커들은 거의 출전하지 않는데, 이번 대회엔 현재 세계랭킹 9위이자 올해 디오픈 챔피언인 브라이언 하먼(미국)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시아일랜드에 거주하는 하먼은 지난해 이 대회에서 공동 2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해 대회에서 하먼 등을 2타 차로 제치고 PGA 투어 첫 승을 신고했던 애덤 스벤손(캐나다)은 타이틀 방어로 두 번째 우승을 노리며, 맷 쿠처, 러셀 헨리, 캐머런 영(이상 미국) 등도 나선다.
한국 선수는 김시우, 이경훈, 노승열, 강성훈이 출격한다.
이번 시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를 공동 20위로 마치고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김시우는 지난달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컷 탈락 이후 한 달 만에 PGA 투어 대회에 나선다.
현재 페덱스컵 순위 78위인 이경훈은 60위 이내 진입을 노리며, 지난해 이 대회에서 한 타 차로 톱10 진입이 불발되고 공동 15위로 마쳤던 노승열(페덱스컵 172위)이나 최근 2개 대회 연속 컷 탈락한 강성훈(195위)도 상위권 성적에 도전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