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0월 CPI 예상치 밑돈 3.2%…인플레 둔화에 국채금리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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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원 CPI 상승률 2년 만에 최저
금리인하 시기, 월가 전망 엇갈려
금리인하 시기, 월가 전망 엇갈려
![사진=REUTERS](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ZA.35037932.1.jpg)
미국 노동부는 10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다고 14일 발표했다. 9월 상승률(3.7%)은 물론 시장 예상치(3.3%)를 밑돈다. 7월 이후 최저치다. 전월 대비로는 변동이 없었다. 이는 9월의 전월 대비 상승률(0.3%)과 시장 전망치(0.1%)를 모두 밑돈다.
![사진=AP](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ZA.35067254.1.jpg)
미국의 물가 상승 속도가 진정되면서 시장에서는 Fed가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를 연 5.25~5.5%로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미국 물가상승률은 2022년 여름 정점을 찍은 뒤 지난 1년 동안 의미 있게 하락했다”며 “예년보다 물가가 높게 유지되는 것은 서비스산업의 가격 상승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美 10월 CPI 예상치 밑돈 3.2%…인플레 둔화에 국채금리 급락](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AA.35068615.1.jpg)
금리 인하 전망에 대해선 의견이 엇갈린다. 모건스탠리와 UBS는 내년부터 큰 폭의 금리 인하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했지만 골드만삭스는 Fed가 내년 말에나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며 속도도 느릴 것으로 내다봤다.
신정은/노유정 기자 newyear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