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페라 심플리./제공= 빙그레
아카페라 심플리./제공= 빙그레
빙그레는 대표 무라벨 커피 제품 '아카페라 심플리'가 국제 디자인 공모전 ‘2023 펜타워즈(Pentawards)’ 음료 부문에서 브론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2007년 시작해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펜타워즈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중 유일하게 제품의 포장 디자인만을 평가 대상으로 한다.

아카페라 심플리는 빙그레의 '아카페라' 커피 제품군 중 용기 표면에 필름 라벨이 없는 무라벨 레디투드링크(RTD) 제품이다. 제품은 경량화된 플라스틱으로 제작돼 플라스틱 사용을 줄였다. 펜타워즈는 아카페라 심플리의 환경을 고려한 디자인과 더불어 표면의 음각 로고, 용기 형태, 유통 과정에서의 파손을 최소화한 디자인 등에 높은 점수를 매겨 브론즈 어워드를 시상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이번 수상에 대해 “환경 보호와 소비자 편의를 모두 고려한 패키지 디자인을 더 많은 제품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혜원 한경닷컴 기자 want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