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마시던 지인에 흉기 휘두르고 "살인했다" 자수한 60대 체포
강원 원주경찰서는 함께 술을 마시던 지인을 흉기로 찌른 혐의(특수상해)로 A(66)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께 원주시 자택에서 B(70)씨와 술을 마시던 중 기분 나쁜 말을 들었다는 이유로 B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스스로 119에 "살인했다"고 신고하면서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큰 상처를 입은 B씨는 병원에서 수술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