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제1,2 여객터미널 식음복합(FB) 운영사업에 관한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업제안서와 가격입찰서 평가결과(80:20)를 합산한 종합평가 결과 총 3개 사업권의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종합평가 결과 1사업권(FB1)은 파리크라상, 2사업권(FB2)은 롯데GRS, 3사업권(FB3)은 아워홈이다. 사업권별로 협상이 완료되면 연내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운영을 개시하게 된다.

신규 사업자가 들어오면 인천공항에서 외국인에게 친숙한 글로벌 유명 프랜차이즈, 호텔수준 식당부터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각 지역의 특색 있는 맛집 등 다양한 브랜드를 경험해 볼 수 있다는 게 공사 측 설명이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식음복합코너에서는 5성급 호텔과 미슐랭 레스토랑은 물론 업력 20년 이상의 지역 맛집 백년가게,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중저가 분식점 등 폭 넓은 미식을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