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그룹은 윤홍근 회장(사진)이 한인타운 발전과 치안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 뉴욕경찰(NYPD)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BBQ는 경찰의 노고에 보답하는 의미로 뉴욕을 비롯해 뉴저지, 캘리포니아 등 26개 주 매장에 경찰 대상 할인제도를 도입했다.
SPC의 정보기술(IT) 서비스 및 마케팅 계열사 섹타나인은 제너시스BBQ와 플랫폼 사업 협업을 통해 다양한 디지털 마케팅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섹타나인은 상호 멤버십 혜택을 강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이기로 했다. 우선 지난 1일 BBQ 애플리케이션(앱)에서 해피포인트 적립과 사용이 가능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또한 이달 중 섹타나인의 배달 및 픽업 플랫폼 서비스 '해피오더'를 통해 BBQ의 모든 메뉴를 배달·픽업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하기로 했다. 내년 상반기 중에는 BBQ 매장에서 현장 결제 시 해피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시작한다. 김대일 섹타나인 대표이사는 “지난 수년간 고도화한 디지털 플랫폼 역량과 BBQ의 우수한 상품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제너시스BBQ그룹과 SPC그룹의 협업으로 소비자들이 SPC의 멤버십 서비스인 ‘해피포인트’를 BBQ 앱에서 1일부터 사용할 수 있게 됐다. BBQ가 SPC의 정보기술(IT) 계열사 섹타나인과 식음료 플랫폼 제공을 위한 마케팅 협업 업무협약을 지난 5월 체결한 데 따른 서비스다. 해피포인트를 사용하는 약 2400만 명의 고객은 BBQ 앱에서 해피포인트를 사용 및 적립할 수 있게 됐다.BBQ는 이번 협업으로 전용 앱을 활성화하고 해피포인트 고객 일부를 끌어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치킨 프랜차이즈 BBQ가 운영하는 ‘치킨캠프’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치킨캠프는 BBQ 산하의 프랜차이즈 전문 교육기관인 치킨대학이 2004년부터 운영해온 치킨 조리 체험 프로그램이다.BBQ는 올해 치킨캠프에 참여한 2090명 중 11.3%가 외국인 관광객이었다고 30일 발표했다. 올 4~10월 관련 문의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4% 늘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BBQ는 최근 몇 년 새 치킨캠프에 대한 외국인 관광객의 관심이 고조되자 여행사와 연계해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최근 한류 콘텐츠를 접한 외국인들이 조리 체험을 문의하는 일이 급증했다”고 설명했다.BBQ는 K치킨과 한국 식문화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치킨캠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대사관 관계자 등을 초청해 치킨캠프를 열었다.양지윤 기자 y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