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개선된 재무 구조에 대한 재평가 필요"-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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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항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4963630.1.jpg)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대한항공은 코로나 구간에 계속된 화물 호황과 코로나 이후 국제선 운임 강세가 계속되면서 과거와 달라진 이익 규모를 보여주고 있다"며 "부채비율이 188%로 낮아지고 신용등급이 상향되면서 재무구조가 개선됐다"고 말했다.
소비재 관련 화물 물동량이 증가하며 화물 운임은 km당 430원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4분기는 12월 초까지 국제선 비수기로 운임 하락이 예상되나 화물 물동량 증가 및 3분기 대비 운임이 상승하며 만회할 것으로 보인다.
정 연구원은 "아시아나항공 인수 관련 불확실성은 계속될 전망이나 장거리 공급 제한에 따른 운임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며 "높아진 이익 창출력에 대해 재평가가 가능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