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영양수액·혈우병 치료제로 내년 역대급 실적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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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W중외제약의 3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은 1829억원, 영업이익은 26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대비 8.6%, 111.0% 증가한 수치다. 주요 품목으로는 위너프 207억원, 고지혈증 치료제 리바로젯 170억원, 헴리브라 8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영양수액 위너프와 혈우병 치료제 헴리브라의 성장이 눈에 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위너프는 올해 3월 중국 원료 이에 따른 교환, 반품 조치로 일시적으로 둔화되었던 공급이 정상화되며 다시 성장이 궤도에 올랐다"며 "헴리브라는 올해 5월부터 비항체 중증 A형 혈우병 환자까지 급여가 확대 돼 처방이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너프와 헴리브라의 내년 매출액은 각각 816억원, 521억원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와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박 연구원은 "JW중외제약은 10월 이후로 -30.9%의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며 부진했다"며 "10월 레오파마 기술이전 아토피 파이프라인의 반환, 공정위서 부과받은 리베이트 과징금 300억원 등 악재가 겹친 영향이다"고 봤다.
오현아 기자 5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