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K-UAM' 컨소시엄, 경북에 '에어택시' 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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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컨소시엄이 경상북도에 도심항공교통(UAM) 하늘 길을 조성한다.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한국형(K) 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경상북도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발표했다. 내년 4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경상북도의 UAM 운용 환경을 분석해 경북형 UAM 서비스 도입에 협력하는 게 골자다. UAM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서비스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할 수 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대구시와의 협력 체계 구축에 이어 경상북도와도 손을 잡으면서 광역 UAM 교통망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운송·공공·관광 등 다양한 UAM 서비스 모델 개발, 전용 노선 발굴,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한다.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텔레콤은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 올해 2월부터 국토교통부 주관의 UAM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
SK텔레콤은 한국공항공사·한화시스템·티맵모빌리티로 구성된 ‘한국형(K) UAM 드림팀’ 컨소시엄이 경상북도와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발표했다. 내년 4월 ‘도심항공교통 활용 촉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발맞춰 경상북도의 UAM 운용 환경을 분석해 경북형 UAM 서비스 도입에 협력하는 게 골자다. UAM은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기반 항공 서비스다. 도심에서 활주로 없이 수직 이착륙할 수 있다.
SK텔레콤 컨소시엄은 지난해 10월 대구시와의 협력 체계 구축에 이어 경상북도와도 손을 잡으면서 광역 UAM 교통망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양측은 운송·공공·관광 등 다양한 UAM 서비스 모델 개발, 전용 노선 발굴, 버티포트(수직이착륙장)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한다.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을 모으기로 했다.
SK텔레콤은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 올해 2월부터 국토교통부 주관의 UAM 실증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