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우리들의 미래
사진=우리들의 미래
사단법인 우리들의 미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코어다트랩과 기후 테크 분야의 솔루션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본 계약을 통해 탄소 감축 기술을 보유한 기후 테크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감축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IT 솔루션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우리들의 미래는 올해 5월에 구글과 아시아개발은행(ADB) 등이 후원하는 지속가능성 기금 지원 대상 기관에 선정돼 주목받고 있다. 우리들의 미래는 코어다트랩과 함께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탄소감축량 산정 리포트 발간 툴을 개발 중이며, 국제 감축 사업의 데이터를 활용한 카본 임팩트 맵(Carbon Impact Map, CIM)을 내년 초 공개할 예정이다.

우리들의 미래의 류광남 스타트업 리드는 “기후위기의 가속화 속에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주체들이 협력해 새로운 솔루션을 제공해야 한다”라며 “선도적인 감축 기술을 보유한 기업도 국제 감축 사업에 진출하는 것은 어려운 경우가 많다.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 탄소감축량 계산, 문서 작성 자동화의 솔루션은 그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어다트랩은 설립 초기 NHN엔터테인먼트 CDO 출신의 권혁준 개발자를 기술 대표로 초빙해 최근 4년 동안 빅데이터 분석 및 블록체인 부문의 개발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김종호 코어다트랩 대표는 “기후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이번 공동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본 프로젝트를 통해 선보이는 솔루션들이 특히 시장의 초기 참여자에게 유용한 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