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차 산업대전환 포럼 좌장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1
지난 1월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1차 산업대전환 포럼 좌장회의'에서 참석자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뉴스1
대한상공회의소와 산업연구원은 오는 20일 오전 서울 세종대로 대한상의회관에서 ‘한국 산업의 성장전략 재설계 세미나’를 공동 개최한다고 16일 발표했다. 이 자리에선 첨단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 활성화 방안, 새로운 비즈니스 육성 전략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대한상의와 산업연구원이 산·학·연 전문가들과 함께 약 10개월간 고민해 내놓은 ‘산업대전환 제언’의 결과물이 주제로 다뤄진다.

우태희 대한상의 상근부회장, 주현 산업연구원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강석구 대한상의 조사본부장, 최현경 산업연구원 산업정책연구본부장이 기조 발제자로 나선다.

안현실 서울대학교 객원교수 주재로 구자현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전 KDI 글로벌경제연구실장), 박동규 한양대 교수, 배민철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사무국장, 김준범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정준영 CJ제일제당 이사, 박정호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전략실장, 남경모 산업부 산업정책과장 등이 패널토론을 벌인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우리 경제의 중장기 하락세와 경제 역동성 회복을 위해서는 첨단산업 및 신 비즈니스 육성이 꼭 필요하다"며 "산업계에 돌파구로 작동할 전향적 정책 제언들이 이날 심도 있게 논의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