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드론 원전 침입 막는다…현대위아, 방어체계 개발 협약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위아가 민간 국가기반시설인 국내 원자력발전소(원전)의 불법 드론 침입 방어에 나선다. 이를 위해 국내 최초로 원전 특수성을 고려한 맞춤형 ‘대 드론 통합 방어체계(ADS)’ 기술을 개발한다.
현대위아는 지난 15일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토리스스퀘어와 ‘국가기반시설 침입 불법 대응 통합솔루션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엔 불법 드론으로부터 국가기반시설을 보호하는 ‘안티 드론 통합솔루션’ 기술 개발과 사업화, 안티드론 시스템 운영 및 유지 관리, 수출 협력 등에서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대위아는 불법 드론에 대응해 원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고정형 ADS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가 개발한 하드 킬 기반 ADS를 원전 상황에 맞게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드 킬 ADS는 40㎜ 공중폭발탄과 스트리머탄 등을 발사해 드론을 직접 요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체계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
현대위아는 지난 15일 경남 창원시 현대위아 본사에서 한국전력기술, 한전KDN, 토리스스퀘어와 ‘국가기반시설 침입 불법 대응 통합솔루션 기술 개발 및 사업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엔 불법 드론으로부터 국가기반시설을 보호하는 ‘안티 드론 통합솔루션’ 기술 개발과 사업화, 안티드론 시스템 운영 및 유지 관리, 수출 협력 등에서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현대위아는 불법 드론에 대응해 원전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도록 고정형 ADS를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가 개발한 하드 킬 기반 ADS를 원전 상황에 맞게 고도화한다는 방침이다. 하드 킬 ADS는 40㎜ 공중폭발탄과 스트리머탄 등을 발사해 드론을 직접 요격할 수 있도록 제작한 체계다.
배성수 기자 baeba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