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아내 사진 뿌린 적 없다"…이준석 "굉장히 준비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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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민주당 측 인사들 '사진 뿌렸다' 추측"
"전혀 사실 아냐…이전 봉사에도 정기 참여"
"전혀 사실 아냐…이전 봉사에도 정기 참여"

한 장관 측은 지난 16일 기자들에게 보낸 입장문에서 "일부 민주당 측 인사들이 방송과 SNS 등에서 '한 장관 측에서 언론을 부르거나 사진을 뿌린 것'이라는 근거 없는 추측을 마구 유포하고 있다"며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행사에는 장·차관 배우자, 금융기관장·공공기관장 배우자, 15개국 주한 대사 배우자 등 70여명도 참여했지만, 진 변호사에게 스포트라이트가 집중됐다. 정치권에서는 진 변호사의 공개 행보를 두고 한 장관의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을 점치는 반응이 나왔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YTN 뉴스라이더에서 "국무위원 배우자들이 봉사활동 하는 건 늘 있던 일이라 하더라도 왜 모든 언론이 주목해서 진 변호사의 사진을 찍어서 냈을까"라며 "진 변호사도 굉장히 그걸 예상한 듯 준비한 모습으로 보인다. 사진을 보면 어느 정도 공적인 활동을 예상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