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코스모팩 아시아’의 엔에프씨 부스. 사진=엔에프씨 제공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코스모팩 아시아’의 엔에프씨 부스. 사진=엔에프씨 제공
화장품 소재업체 엔에프씨가 지난 14~16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에서 열린 '코스모팩 아시아'에 참가해 자사의 제조자개발생산(ODM) 제품을 선보였다.

코스모팩 아시아는 전 세계 화장품 및 미용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기술과 제품 등을 소개하는 기업 간 거래(B2B) 뷰티 행사다. 26번째를 맞는 올해 행사에는 2400여개의 뷰티 관련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동안 화장품 전문가들과 기업들이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공유하고 파트너십 구축에 대해 논의하는 등 교류했다.

엔에프씨는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총 24개의 제품을 선보였다. 40회 이상의 업체 미팅을 했으며 특히 스틱 타입의 클렌징 제품과 고함량 세라마이드밤에 대한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엔에프씨 관계자는 "글로벌 인디 브랜드 수요가 늘면서 국내 ODM 기업의 해외 수주가 증가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