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더피크챌린지, 65일 간의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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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2023 더피크챌린지가 65일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그간 청년들은 킬리만자로 높이에 오르겠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5번의 도전을 했다.
첫 도전은 북한산 원효봉(505m)이었다. 등산이 서툰 청년들에게는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 그러나 챌린저들은 한 걸음씩 내디디며 첫 번째 정상에 올랐다. 5895m의 높이를 달성하기 위한 청년들의 여정은 계속되었다. 이들은 천마산(812m), 용문산 백운봉(940m), 북한산 백운대(836m)에 오르며 점점 더 높은 고도에 도전했다. 마지막 도전으로 오대산 비로봉(1563m)과 상왕봉(1491m)에 오를 때는 첫 등반을 하던 챌린저들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그동안의 훈련을 통해 조금씩 성장해온 청년들. 이들은 더 높아진 고도, 체력적 한계에 대한 두려움보다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마지막 정상을 향해 움직였다. 그렇게 거침없이 나아가며 청년들은 마침내 킬리만자로 높이에 도달했다.
65일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한 가톨릭대학교 4학년 조채린 씨는 "지난 여정을 돌이켜보면 한계라 느껴지는 순간이 많았다"며 "그런데 딱 그 순간을 넘어서고 나니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이 생겼다. 이를 발판 삼아 꿈을 향한 여정을 이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IT 스타트업에 재직 중인 신유진 씨도 "무엇보다 나를 이겨낸 것 같아 뿌듯하다. 지금껏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과연 될까'하는 생각이 들 때면 주춤하고는 했다. 그런데 더피크챌린지를 통해 치열하게, 끝까지 노력하다 보면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20명의 청년들은 끊임없이 한계에 부딪히고 이겨내며 5895m의 높이에 올라서면서 성취감과 용기,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전재호 브랜드소사이어티 대표는 "쉽지 않은 대장정 속 목표를 이루고 자신의 한계를 넘어선 청년 여러분이 자랑스럽다. 더피크챌린지의 여정은 막을 내리지만, 앞으로도 한계에 도전하고 끝가지 이겨내길 바란다"며 "그렇게 저마다의 꿈을 이루어 다시 만날 그 날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브랜드소사이어티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과 팀 화이트가 주관한 더피크챌린지는 청년들이 등산을 통해 목표를 향해 끝까지 나아가는 근성을 길러 차세대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후원브랜드들은 청년의 브랜드이미지로 소비자들 마음속에 가치 있게 기억될 수 있도록 돕는 '청년을 주제로 한 코즈마케팅 프로젝트'다
2023 더피크챌린지는 ▲탑텐밸런스 ▲레모나 ▲글래드호텔 ▲쿤달 ▲장수막걸리 ▲고래사어묵 ▲그라놀로지 ▲보나쥬르 등이 후원브랜드로 참여했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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