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서 5천t급 모래운반선 뒤집혀…선원 13명 구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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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서 5천t급 모래운반선 뒤집혀…선원 13명 구조(종합)](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PYH2023112001410005400_P4.jpg)
해상관제시스템을 통해 신고를 접수한 완도해경은 현장에 경비함정 9척·파출소 연안 구조정 등을 투입해 승선원 13명을 전원 구조했다.
모래 운반을 위해 경남 진해로 향하던 A호는 야간 운항 중 무인도 인근 암초에 부딪혀 사고가 난 것으로 조사됐다.
사고로 인해 우현으로 기울어진 채 발견된 A호는 현재 완전히 전복됐다.
해경은 구멍 난 A호의 배 밑바닥 부위를 봉쇄하는 한편 해양오염을 막기 위한 오일펜스를 해역에 설치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A호에는 유류가 다수 적재돼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2차 피해를 막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