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공장서 빈대 출몰"...직원 불만 '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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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주에 있는 테슬라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빈대가 출몰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 직원들은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얼마 전부터 빈대가 들끓기 시작했다"면서 "경영진의 어설픈 방역 조치 때문에 직원들이 병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뉴욕포스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 기가팩토리 공장 직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직원들은 경영진의 늦장 대응을 지적하며 "공장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다고 보고했지만 사측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인권이 무시당하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빈대를 없애기 위한 임시 조치로 스태리 팹(Steri-Fab)이라는 살충제를 공장에 분사했지만 직원들의 건강이 오히려 악화됐다며 병가나 유급 휴가를 통해 출근을 거부하는 직원들까지 생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 직원은 "방역 조치 이후 몇몇 동료들의 눈이 뜨거워지고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면서 "호흡 곤란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직원은 "나를 포함한 다른 직원들도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등의 시달렸다"고 말했다.
뉴욕포스트는 해당 보도에 대해 테슬라가 아직 공식 입장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뉴욕포스트)
홍성진외신캐스터
1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테슬라 직원들은 "기가팩토리 공장에서 얼마 전부터 빈대가 들끓기 시작했다"면서 "경영진의 어설픈 방역 조치 때문에 직원들이 병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뉴욕포스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뉴욕 기가팩토리 공장 직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테슬라 직원들은 경영진의 늦장 대응을 지적하며 "공장 곳곳에서 빈대가 출몰하고 있다고 보고했지만 사측이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며 인권이 무시당하는 기분이었다"고 밝혔다. 또한 빈대를 없애기 위한 임시 조치로 스태리 팹(Steri-Fab)이라는 살충제를 공장에 분사했지만 직원들의 건강이 오히려 악화됐다며 병가나 유급 휴가를 통해 출근을 거부하는 직원들까지 생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한 직원은 "방역 조치 이후 몇몇 동료들의 눈이 뜨거워지고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면서 "호흡 곤란으로 힘들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직원은 "나를 포함한 다른 직원들도 현기증, 메스꺼움, 구토 등의 시달렸다"고 말했다.
뉴욕포스트는 해당 보도에 대해 테슬라가 아직 공식 입장을 전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뉴욕포스트)
홍성진외신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