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단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단지 투시도. 사진=DL이앤씨
인천시 서구 원당동에 지어지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가 계약 4일 만에 다 팔렸다.

20일 DL이앤씨에 따르면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 민영주택은 지난 11일 진행한 예비당첨자 계약에서 100% 계약을 마쳤다. 단지는 앞서 진행한 1순위 청약 결과 62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349명이 몰려 인천 최다 청약접수 건수를 기록했다.

조기에 완판은 예상된 결과다. 이 단지는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으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서다. 단지 분양가는 전용 84㎡ 기준 5억2420만~5억6530만원이다. 인근에 있는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베뉴' 전용 84㎡는 지난 8월 7억4000만원에 손바뀜했다. 약 2억원의 시세 차익이 기대된 셈이다.

현관 팬트리와 함께 주택형 별로 주방 팬트리, 복도 팬트리, 안방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갖췄다. 전용 84㎡ 이상 주택형의 주방 공간은 기존의 동일 면적에서는 보기 드물게 6인용 식탁을 놓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게 마련됐다.

단지 내에 e편한세상의 프리미엄 조경 브랜드인 ‘드포엠(dePoem)’을 적용한다. 드포엠의 대표 공간인 드포엠 파크가 단지 중앙에 조성되며, 그린카페, 잔디마당, 수경시설이 들어선다. 약 1만6000㎡의 넓은 면적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미스트 분사 시설물이 갖춰져 있는 미스티포레와 다양한 콘셉트의 4가지 가든도 조성될 예정이다.

DL이앤씨 관계자는 "'e편한세상 검단 웰카운티'는 DL이앤씨의 우수한 품질을 바탕으로 검단신도시 내 최고 수준의 상품과 브랜드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강점을 두루 갖춘 단지"라고 말했다.

한편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5층, 14개 동(테라스 3개 동 포함), 전용 59~104㎡ 총 1458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국민주택 정당 계약은 오는 27일 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오는 2026년 7월 예정이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