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사진=뉴스1
코스닥이 장 초반 하락세를 딛고 1% 넘게 급등하고 있다.

20일 오전 11시5분 기준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59포인트(1.58%) 오른 811.65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3포인트(0.15%) 하락한 797.83으로 출발했다.

거래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992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14억원, 63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가 4% 넘는 상승세를 기록 중이며 에코프로비엠도 3%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제약, JYP엔터테인먼트 등도 2~3%대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포스코DX, HLB,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소폭 오르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도 상승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28포인트(0.78%) 오른 2489.1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13포인트(0.21%) 내린 2464.72로 출발했다.

기관이 1835억원 순매수 중이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67억원, 313억원 매도 우위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SDI가 4% 넘게 오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과 LG화학은 각각 2%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홀딩스(POSCO홀딩스) 등도 주가가 오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오전 11시4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1원 내린 1294.8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주요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이 신중한 스탠스를 유지하는 점진주의로 기울고 경제 연착륙 기대가 커지면서 상승했다.

1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81포인트(0.01%) 오른 34,947.2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78포인트(0.13%) 상승한 4514.02를,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81포인트(0.08%) 오른 14,125.48로 장을 마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