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전세계 TV 시장 1위…3분기 매출 점유율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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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TV, 3분기 매출 점유율 29.9% 기록

20일 시장조사기관인 옴디아가 발표한 전세계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 기준 29.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세계 TV 시장 1위에 올랐다. 이 같은 수치는 전년 동기 27.5%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전세계 TV 시장 수요가 전년 대비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 TV는 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초대형·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제품군을 늘리면서 업계 1위의 위상을 지켰다.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삼성은 네오(Neo) QLED와 라이프스타일·OLED 등을 앞세워 지난해 3분기 45.8% 대비 16.2% 포인트 증가한 62.0%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프리미엄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과시했다.
OLED TV의 경우는 올해 3분기 누적 총 371만대가 판매됐다. 이 중 삼성은 약 62만대를 판매해 OLED 시장에서도 점차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