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에코아이
사진=에코아이
에코아이가 코스닥 상장 첫날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6분 기준 에코아이는 공모가(3만4700원) 대비 1만4650원(42.22%) 오른 4만935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에코아이는 지난 14일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1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에 따른 청약 증거금은 약 1776억원이 모였다.

회사는 지난 7일까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해 공모가를 희망 범위(2만8500∼3만4700원) 최상단인 3만4700원으로 확정했다.

2005년 설립된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 분야에 특화해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영위하는 환경 전문기업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해 발급받은 탄소배출권을 기업과 기관 등 시장 내 이해관계자들과 거래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에코아이의 지난해 매출은 533억원, 영업이익은 198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4%, 14% 증가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