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노, 2차전지 소재 제조 본격화 소식에 주가 '훨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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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촉매 기업인 나노가 2차전지 소재 제조를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1일 오전 9시37분 기준 나노는 전 거래일 대비 234원(18.43%) 오른 15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는 1651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나노의 자회사인 나노케미칼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소재로 사용되는 황산철을 중국의 배터리 소재 제조사 윈난위넝에 공급한다는 언론 보도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경제는 나노케미칼이 중국 전기차 제조사 CATL 및 BYD의 주요 LFP 배터리 소재 공급사인 후난위넝의 자회사 윈난위넝에 인산철 제조용 황산철 공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약 1만8000t을 공급할 계획이다. 인산철 가격은 황산철에 비해 30배 이상 높게 형성돼 있다.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 기반 삼원계(NCM) 방식에 비해 같은 부피에 전기를 담는 용량이 70~80% 정도로 작지만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이 적은 장점이 있다. 제품 수명도 길다.
현재 중국의 전기차 제조회사는 대부분 LFP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안정성이 부각되면서 차세대 전력망으로 주목받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도 LFP 배터리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1일 오전 9시37분 기준 나노는 전 거래일 대비 234원(18.43%) 오른 1504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주가는 1651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나노의 자회사인 나노케미칼은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소재로 사용되는 황산철을 중국의 배터리 소재 제조사 윈난위넝에 공급한다는 언론 보도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한국경제는 나노케미칼이 중국 전기차 제조사 CATL 및 BYD의 주요 LFP 배터리 소재 공급사인 후난위넝의 자회사 윈난위넝에 인산철 제조용 황산철 공급을 시작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약 1만8000t을 공급할 계획이다. 인산철 가격은 황산철에 비해 30배 이상 높게 형성돼 있다.
LFP 배터리는 니켈·코발트·망간 기반 삼원계(NCM) 방식에 비해 같은 부피에 전기를 담는 용량이 70~80% 정도로 작지만 충격에 강하고 화재 위험이 적은 장점이 있다. 제품 수명도 길다.
현재 중국의 전기차 제조회사는 대부분 LFP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특히 안정성이 부각되면서 차세대 전력망으로 주목받는 에너지저장장치(ESS) 분야에서도 LFP 배터리가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