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 노사 상생협력, 책임경영 실현
전남개발공사는 2023년 제 22회 글로벌스탠더드경영대상 상생경영대상을 받았다. 앞서 전국 1259개 지방공공기관 중 2023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받았고 2023년 고객만족도 1위, 노사관계 우수기업, 일하고 싶은 기업(GC) 인증을 획득했다. 상생·협력 기반의 노사 파트너십을 구축해 노사 공동 책임경영 실현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

노동자 이사제를 도입해 노동자 대표가 공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있다. 노·사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갈등을 최소화해 경영의 투명성과 공익성을 향상했다. 건전한 노사 관계 수립을 위해 계층별 노무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조합원 교육 시간, 유급 조합활동 시간 보장 등 노동조합 활성화를 지원해 정당한 노동조합 활동을 보장하고 있다.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서도 노사 공동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방공기업 최초로 전남행복펀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펀드 등을 조성하여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기부실적 우대 계약 제도 등 사회적 가치 계약 제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근로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소통, 공감, 신뢰를 바탕으로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함으로써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