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배당만 4조3천억…"올해도 팍팍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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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 배당은 매년 정기적으로 나눠주는 일반 배당과는 별개로 모든 주주에게 지급되며, 이번엔 주당 19.106위안(약 3천446원)씩 준다.
구이저우마오타이는 지난해에도 275억2천300만위안(약 4조9천600억원)의 특별 배당을 지급한 바 있으며, 이를 일반 배당과 합한 총금액은 547억5천100만위안(9조8천700억원)에 달한다고 차이신은 전했다.
올해 주당 특별 배당액인 19.106위안은 작년(주당 21.91위안)보다는 다소 떨어진 수준이다.
마오타이는 중국에서 국주(國酒)로 통한다. 마오쩌둥이 즐겨 마신 걸로 유명한 이 술은 중국에서 국빈 만찬은 물론 결혼식과 취업·승진 등 각종 축하 행사에서 소비된다.
공무원 접대용 또는 뇌물로 많이 오가는 탓에 중국 당국의 반부패 사정 작업이 진행되면 소비가 많이 감소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