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어떠한 도전·희생도 마다하지 않겠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구체적인 출마 시기·지역엔 말 아껴
"저는 현직 장관…민생과제 집중해야"
"저는 현직 장관…민생과제 집중해야"

원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국민의힘이 주최한 '노후계획도시 정비특별법 간담회'에 참석한 뒤 내년 총선 출마 여부에 대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다.
정치권에서는 원 장관이 총선에 출마할 경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저격수'를 자처하며 나설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1기 신도시 재개발 성과를 앞세워 경기 고양시에 출마할 가능성도 언급된다. 당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전국 선거를 지휘하는 역할을 맡아야 한다는 '역할론'도 제기된다.
원 장관 측 인사는 통화에서 "장관은 필요하다면 무엇이든 하겠다는 입장으로, 다양한 분으로부터 의견을 듣고 있는 단계"라며 "계양을이나 고양시 출마도 이러한 과정에서 제안이 들어온 것"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