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 투어·점등식 개최…프리스타일스키·스노보드 종목 열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대회 성화가 21일 개최도시 중 하나인 강원 횡성군에 도착했다.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성화 개최도시 중 하나인 횡성 도착
횡성군은 이날 대회 성공 개최를 기원하는 성화 투어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는 김명기 횡성군수와 김경녀 횡성 교육장, 윤호철 둔내중고등학교장을 비롯해 학생과 주민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종영 횡성군 보훈단체협의회장, 횡성군청 여자실업볼링팀 하누스 주장 황연주 선수, 알파인 스키 꿈나무 국가대표 김민서·홍준표 선수, 둔내중학교 조요한 학생회장 등이 성화 점화자로 나서 성공 기원의 불꽃을 올렸다.

점화식 후 둔내 현천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돌돌이밴드와 혼성 뮤지컬 팝페라 공연팀인 위드유무지컬싱어즈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대회를 60일여 앞둔 횡성군은 성공 개최를 위해 마스코트 '뭉초' 조형물과 홍보 배너기를 곳곳에 설치, 홍보 활동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김명기 횡성군수는 "지금까지 해 온 것처럼 남은 기간에도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가 대회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며 "선수들과 관광객들이 횡성에서 편하게 머무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지구촌 80여개국 청소년 선수 1천900여명과 대회 관계자 등 1만5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내년 1월 19일부터 2월 1일까지 14일 동안 강릉, 평창, 횡성, 정선 등 도내 4곳에서 펼쳐진다.

횡성에서는 프리스타일 스키와 스노보드 대회가 열린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