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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어붙은 서울 부동산…집값 꺾이고 '줍줍'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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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올해 들어 활황세를 보이던 서울 부동산 시장이 급격하게 얼어붙고 있습니다.

    거래가 줄고 매물이 쌓이는 가운데, 새 아파트의 계약률도 떨어지면서 이른바 '줍줍' 청약도 속출했습니다.

    성낙윤 기자입니다.

    <기자>

    강남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

    지난달 전용면적 59㎡형이 18억원에 손바뀜 됐습니다.

    직전 달과 비교하면 3억원 가까이 떨어진 겁니다.

    천정부지로 치솟던 서울 아파트값이 꺾이기 시작하면서 강남마저 29주 만에 보합세로 돌아섰습니다.

    도봉·노원·성북·강동 등 동북권은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각종 지표들도 서울 부동산 시장의 얼어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실거래가 지수는 올해 들어 9월까지 계속 올랐지만, 지난달 하락 전환했습니다.

    부동산 시장의 활력을 보여주는 거래량도 8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떨어졌습니다.

    반면, 매물은 연초와 비교했을 때 50%가 넘게 늘었습니다.

    청약 불패를 이어오던 서울의 새 아파트에서 이른바 '줍줍' 단지까지 속출하고 있습니다.

    구로구의 한 아파트는 당첨자들이 계약을 포기하며 공급물량 절반에 가까운 72가구가, 강동구 역시 전체 가구의 16%에 달하는 27가구가 무순위 청약으로 나왔습니다.

    심지어 20점대의 점수로 청약에 당첨되는 사례도 나왔습니다.

    전문가들은 고금리가 유지되고 경기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내년 상반기에도 부동산 시장이 반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김규정 / 한국투자증권 GWM 자산승계연구소장: 총선 이후 본격적인 부동산 부양책이나 규제 완화책 같은 변수들이 발표된다면 내년 하반기에는 점진적으로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한국경제TV 성낙윤입니다.



    영상취재 이창호·김재원, CG 심유민, 영상편집 강다림


    성낙윤기자 nyseong@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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