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은 ‘교보우리아이보험(무배당·갱신형)’의 신규 특약 4종이 생명보험협회로부터 6개월 배타적 사용권을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배타적 사용권은 생보협회가 독창적인 금융 상품에 부여하는 일종의 특허권이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임신·출산부터 자녀가 성인이 된 이후까지 생애주기별로 발생하는 주요 위험을 맞춤 보장하는 이 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업계 처음으로 산후패혈증, 임신 및 산후기 심부정맥혈전증, 특정 선천성 대사 이상 및 특수 식이 필요 질병, 자궁 내 태아 흉수배액수술을 보장하는 4종의 신규 특약을 선보였다. 산후패혈증 진단특약은 출산 후 산모에게 산후기 패혈증이 발생하면 500만원을 보장한다.

강현우 기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