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회장 "다른 공장 생산 효율성 높이는 게 HMGICS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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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준공식 참석…"다음 세대의 車 의장 자동화 준비"
![로렌스 웡 싱가포르 부총리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HMGICS 제조시설을 둘러보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131434.1.jpg)
정 회장은 21일(이하 현지시간) HMGICS 준공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HMGICS가 당장 매출이나 이익에 도움이 되진 않는데도 대규모 투자를 결정한 계기'를 묻는 말에 "(HMGICS) 기술을 전 세계에 전파해 다른 공장에서 더 효율적으로 차를 생산하고,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면 싱가포르 공장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로봇이 셀(Cell)에서 아이오닉 5 로보택시를 검사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129359.1.jpg)
정 회장은 "아직 구체적으로 어떤 공장일지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조지아의 서배너 공장에 HMGICS에서 나온 기술이나 한국 의왕연구소 등에서 연구하는 자동화 기술 등이 많이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싱가포르에 아시아를 비롯한 전 세계에서 인재들이 많이 모이고 있어 많은 아이디어는 물론 공장 자동화를 통한 품질 향상 등에서 얻을 수 있는 점이 많다"며 "이 부분에서 많은 기술을 습득해서 또 전 세계 공장에 많이 확산시키는 것이 저희 목표"라고 언급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시설. 사진=현대차그룹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129362.1.jpg)
![물류 로봇(AMR, Autonomous Mobile Robot)이 부품을 옮기기 위해 이동하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129355.1.jpg)
![현대자동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 전경. 사진=현대차그룹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129365.1.jpg)
장재훈 현대차 사장도 "자동차 공장일뿐 아니라 고객에게 '라이프스타일'을 포함한 전체적인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며 "그래서 식당도 여기에 들어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혁신센터 내에 있는 스마트 팜의 모습.jpg. 사진=현대차그룹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129353.1.jpg)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