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진한 미국 소매업체 실적…시장은 엔비디아 실적에 '주목' [나수지의 미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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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소매업체 실적
![부진한 미국 소매업체 실적…시장은 엔비디아 실적에 '주목' [나수지의 미나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133114.1.png)
![부진한 미국 소매업체 실적…시장은 엔비디아 실적에 '주목' [나수지의 미나리]](https://img.hankyung.com/photo/202311/01.35133113.1.png)
실적발표 앞둔 엔비디아 관전포인트
시장은 미국증시 마감 이후 실적발표를 앞둔 엔비디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3분기 주당순이익이 3.36달러, 매출은 161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엔비디아의 실적발표에서 '비트 앤 레이즈(beat & raise)'를 또 다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3분기 실적이 월가 예상보다 더높게 나오고(beat), 다음분기 실적 전망치도 상향해주기를(raise) 바라는 겁니다. 엔비디아는 최근 20개 분기 실적발표가운데 19개 분기에서 시장의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습니다. 그 때마다 시장이 크게 반응하면서 올 들어서만 엔비디아 주가가 3배 가까이 올랐습니다. S&P500 지수가 올들어 18% 상승했는데, 이 가운데 엔비디아의 기여분이 14%에 달합니다. 서스퀘하나 금융그룹은 "엔비디아가 또 다른 비트와 레이즈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매출이 예상보다 40억달러나 많은 20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뉴욕 = 나수지 특파원 suj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