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에코아이'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왼쪽부터),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성원 KB증권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2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에코아이'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강왕락 코스닥협회 부회장(왼쪽부터), 채남기 한국IR협의회 회장, 홍순욱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장,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박성원 KB증권 부사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거래소
에코아이가 코스닥 상장 후 2거래일 연속 급등하고 있다.

22일 오전 9시 31분 기준 에코아이는 전일 대비 1만4200원(22.79%) 급등한 7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모가(3만4700원)를 감안하면 공모주 투자자는 100%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한 셈이다.

장중 주가는 가격 상한선인 8만9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전날 에코아이는 공모가 대비 79.54% 오른 6만2300원에 마감했다.

2005년 설립된 에코아이는 탄소배출권 전문 기업이다.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기업과 기관 등 이해관계자와 거래해 수익을 낸다. 탄소배출권 거래 전문 기업 중 국내 최초로 증시에 이름을 올렸다.

에코아이와 같은 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동인기연의 주가도 3%가량 오르며 반등에 성공했다. 전날 동인기연은 공모가보다 2.83% 낮은 2만9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