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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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로보틱스의 주가가 6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정부가 로봇 산업 활성화 정책 일환으로 시행한 '지능형 로봇법'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오전 10시 55분 기준 두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6000원(10.07%) 오른 6만5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7일 시행된 '지능형 로봇법'을 통해 로봇의 실외 이동이 허용됐다. 이에 실외 로봇을 활용한 배달, 순찰, 안내, 청소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신사업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2015년 설립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을 생산하는 로봇 기업이다. 2018년 이후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세계시장(중국시장 제외)에서는 4위권으로 평가된다.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10월 기준 공모가 2만6000원에 코스피에 상장했다. 주가 상승세에 시가총액도 4조원을 돌파했다.

유지희 한경닷컴 기자 keeph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