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동반 숙박시설·펫카페 설치…경주개 동경이 브랜드 사용
더케이호텔 경주 반려동물 친화호텔로 탈바꿈
더케이호텔 경주가 반려동물 친화 호텔로 탈바꿈한다.

22일 경북 경주시 등에 따르면 더케이호텔 경주는 숙박시설 3층 23개 객실을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로 고쳐 지어 내년 3월에 개장한다.

같은 시기에 펫카페와 운동장도 조성해 문을 연다.

반려동물 동반 숙박시설에는 15㎏ 미만 반려견을 동반한 손님이 머물 수 있다.

호텔 측은 펫카페 이름에 경주 토종견이자 천연기념물 제540호인 '동경이'를 사용하고 카페에 동경이 홍보공간을 만들고 펫운동장에 동경이 상징물을 설치할 방침이다.

한국교직원공제회가 운영하는 더케이호텔은 공제회원을 대상으로 동경이를 홍보할 예정이다.

경주시는 이날 더케이호텔 경주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주개 동경이 브랜드 사용 및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유재중 더케이호텔경주 대표이사는 "경주시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 동경이 홍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