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기업들 국내 해상풍력 투자 소식에 관련주 '들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글로벌 에너지 기업인 BP 등 영국 기업들이 국내 해상 풍력 개발 사업에 1조5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하겠다는 소식에 국내 해상풍력 관련주들이 들썩이고 있다.
23일 오전 9시47분 기준 유니슨은 전 거래일보다 163원(12.89%) 오른 1428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동국S&C도 전 거래일 대비 215원(6.65%) 상승한 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코리오, BP 2개사가 총 1조5000억원(11억6000만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를 확정하고 우리 정부에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영국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해상 풍력 개발 전문 기업인 코리오는 부산, 울산, 전남 등지에 총 2.9기가와트(GW) 규모로 8개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개발하고 있어 이번 투자로 관련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할 예정이다.
BP는 남해안 지역에서 개발 중인 해상 풍력 발전 단지 투자를 신고했으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들 기업의 투자로 타워 구조물, 터빈, 전력 케이블 등 핵심 기자재 분야 국내 기업의 일감이 크게 늘어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23일 오전 9시47분 기준 유니슨은 전 거래일보다 163원(12.89%) 오른 1428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동국S&C도 전 거래일 대비 215원(6.65%) 상승한 3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산업통상자원부는 2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코리오, BP 2개사가 총 1조5000억원(11억6000만달러) 규모의 한국 투자를 확정하고 우리 정부에 투자 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영국 그린인베스트먼트그룹(GIG)의 해상 풍력 개발 전문 기업인 코리오는 부산, 울산, 전남 등지에 총 2.9기가와트(GW) 규모로 8개 해상 풍력 발전 단지를 개발하고 있어 이번 투자로 관련 프로젝트 추진을 가속할 예정이다.
BP는 남해안 지역에서 개발 중인 해상 풍력 발전 단지 투자를 신고했으며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를 지속해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들 기업의 투자로 타워 구조물, 터빈, 전력 케이블 등 핵심 기자재 분야 국내 기업의 일감이 크게 늘어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도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