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노트, EBS와 디지털 교재 플랫폼 제공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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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을 통해 양사는 EBS학습 교재, 콘텐츠에 대한 디지털 사업을 협력하리고 했다. 지난 5월 EBS 이북으로 출시한 EBS 만점왕, 뉴런, 수능특강 등 초중고 대표 학습서를 굿노트 앱과 연동해 학생들이 언제, 어디에서나 쉽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나아가 양사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디지털 교재 개발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굿노트는 디지털 노트 앱 최초로AI기반 필기 기술을 도입했다. AI가 손 필기를 인식해 틀린 철자를 수정해주고, 수학 문제를 풀 때 수식에 대한 힌트를 제공한다. 단순 필기앱의 기능을 넘어 학습에 유용한 기능까지 지원하게 되면서 학생들의 학습 방법을 혁신적으로 돕고, 나아가 한국에서 사용자 기반을 두텁게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스티븐 챈 굿노트 대표는 "AI 기반 디지털 페이퍼 기업인 굿노트를 통해 EBS의 학습 콘텐츠를 서비스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양사가 긴밀히 협력해 학생들이 보다 혁신적이고 편리한 기능을 활용해 인터랙티브한 학습경험을 할 수 있도록 힘 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굿노트는 전 세계 2400만 명 이상의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1위 필기앱 서비스다. 2022년 애플 앱스토어 ‘올해의 아이패드 앱’으로 선정됐다. 작년 한 해에만 굿노트 안에서 약19억 권의 디지털 노트가 생성됐다. 지난 8월에는 굿노트 6출시로 AI 손 글씨 지원 기능을 구축하면서 세계 최초의 AI 기반 디지털 페이퍼 회사로 진화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