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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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원화 가치는 상승)하며 1290원대로 다시 내려왔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휴일을 앞두고 환율이 대체로 관망세를 나타냈다는 평가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원 내린 1297원50전에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변동폭이 크지 않은 모습이 이어졌다. 1원90전 오른 1302원40전에 개장한 이후 1303원까지 소폭 더 올랐다가 이후 하락 전환했다.

아시아 장에서 달러 인덱스가 약세로 나타나면서 환율이 내린 것으로 파악된다. 미국의 추수감사절 휴일(23일)을 앞두고 환율 등락 폭이 제한된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장 마감시간(오후 3시30분)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870원95전이었다. 전날 같은 시간 기준가 873원8전에서 2원13전 내렸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