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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 짐꾼 '포터' 잘 팔리네…올해 10만대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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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국민 짐꾼'이라 불리는 포터가 올해 국내에서 10만대 가까이 팔릴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경기가 안좋을 때 판매가 더 늘어난다고 해서 '불황형 자동차'라는 오해를 받기도 하는데, 국민들의 일상 속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입니다.

    이서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순희 씨는 종로에서 30년 넘게 야채가게를 운영해왔습니다.

    처음 개업한 날부터 소형 트럭 '포터'와 함께였다고 말합니다.

    [이순희 / 서울 종로구: 35년째 (영업)하고 있어요. (포터) 없으면 일 못하죠. 아침에 타고 나가서 물건 사서 싣고 오면 편하니까…]

    혼자 이삿짐 센터를 운영하는 홍민철 씨에게도 '봉고'는 없어선 안될 존재입니다. 15년의 세월을 동고동락했습니다.

    [홍민철 / 경기도 김포시: 15년 정도 이사일을 하면서 봉고만 탔었는데, 앞으로도 계속 봉고만 타고 다닐 것 같습니다.]

    현대차의 포터와 기아의 봉고는 1977년, 1980년 잇달아 출시되며 40년 넘게 국민들의 짐꾼 역할을 했습니다.

    승용차에 가려져 있지만 포터는 지난해 현대차 모델 중 판매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랜저(6만7,030대)보다도 2만대 넘게 더 팔렸습니다.

    푸드트럭 등 생계용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불황에 판매가 더 늘어나기도 합니다.

    올해는 10월까지 8만2천대가 팔려 지난해보다 8.2% 판매가 늘었습니다. 역대 최다 기록인 10만대 판매도 내다보고 있습니다.

    가격이 두배 가량 높지만 최근에는 전기차 모델들도 인기입니다.

    팔리고 있는 5대 중 1대 이상이 전기 모델이고 아이오닉5보다도 더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현대차와 기아는 내년부터 판매 금지될 디젤 모델을 대체하기 위해 최근 LPG 터보 엔진을 탑재한 신형 포터와 봉고를 잇따라 내놨습니다.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갖춘 LPG 모델로 수입차 공세에도 국내 소형 트럭 시장을 지켜내겠다는 계획입니다.

    한국경제TV 이서후입니다.

    영상취재: 김재원, 김성오 영상편집:김민영 CG: 박관우


    이서후기자 after@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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