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초고수들 반도체 업황 개선에 '기가비스' 사들여…엑스페릭스는 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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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반도체 장비사 기가비스와 배전 관련 기자재 업체인 제룡산업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24일 오전 10시까지 기가비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제룡산업, 알테오젠, 세아베스틸지주, HD현대인프라코어 순이다. 기가비스는 2004년 삼성전기 출신 강해철 대표가 자동화설비팀에서 함께 일하던 엔지니어 5명과 의기투합해 창업한 곳이다. 반도체 기판 반도체 기판 자동광학검사기(AOI)와 자동광학수리기(AOR)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기가비스가 최근 시장의 주목받는 것은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 때문이다. 반도체 성능 향상 기술과 고도화로 제조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불량품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불량품을 줄여 제조 수율을 개선할 기판 점검 및 수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제룡산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정부가 한국전력공사의 독점 전력망 사업을 민간에 개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제룡산업의 주요 매출처는 한전이다. 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엑스페릭스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엑스페릭스는 슈프리마아이디가 사명을 변경한 회사로, 생체정보 등록·인식 기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인증용 지문스캐너다. 이 외에도 핑거스토리, 뷰노 등이 순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이 상위 1% 안에 든 고수들은 24일 오전 10시까지 기가비스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 뒤를 제룡산업, 알테오젠, 세아베스틸지주, HD현대인프라코어 순이다. 기가비스는 2004년 삼성전기 출신 강해철 대표가 자동화설비팀에서 함께 일하던 엔지니어 5명과 의기투합해 창업한 곳이다. 반도체 기판 반도체 기판 자동광학검사기(AOI)와 자동광학수리기(AOR)를 제작·판매하고 있다.
기가비스가 최근 시장의 주목받는 것은 고성능 반도체 수요 증가 때문이다. 반도체 성능 향상 기술과 고도화로 제조 난이도가 올라가면서 불량품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불량품을 줄여 제조 수율을 개선할 기판 점검 및 수리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분위기다.
제룡산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정부가 한국전력공사의 독점 전력망 사업을 민간에 개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제룡산업의 주요 매출처는 한전이다. 반면 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엑스페릭스로 나타났다. 이 회사는 엑스페릭스는 슈프리마아이디가 사명을 변경한 회사로, 생체정보 등록·인식 기기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대표적인 제품은 인증용 지문스캐너다. 이 외에도 핑거스토리, 뷰노 등이 순매도 상위에 이름을 올렸다.
류은혁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