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세대 70% "연봉 높다면 기술직으로 취업 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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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전문성 등 장점으로 뽑아
취업을 준비하는 Z세대(1996~2005년생) 10명 중 7명은 연봉이 높다면 기술직으로 취업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4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취준생 2446명 중 77%는 월급, 워라밸 등 조건이 맞는다면 기술직으로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 층에서 '육체적으로 힘들다', '근무 환경이 열악할 것 같다'는 이유로 외면받았던 기술직에 대한 인식 변화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직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노력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어서'(5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대체 어려운 기술을 보유할 수 있어서'가 23%, '정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어서'가 8%였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Z세대는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직에 큰 매력을 느낀다"며 "성별을 불문하고 목수, 도배사 등 육체적 강도가 높은 직업에도 망설임 없이 도전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24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취준생 2446명 중 77%는 월급, 워라밸 등 조건이 맞는다면 기술직으로 취업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이러한 현상은 젊은 층에서 '육체적으로 힘들다', '근무 환경이 열악할 것 같다'는 이유로 외면받았던 기술직에 대한 인식 변화가 생긴 것으로 분석된다.
기술직 취업 의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 '노력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어서'(58%)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대체 어려운 기술을 보유할 수 있어서'가 23%, '정년 걱정 없이 일할 수 있어서'가 8%였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부문장은 "Z세대는 노력한 만큼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기술직에 큰 매력을 느낀다"며 "성별을 불문하고 목수, 도배사 등 육체적 강도가 높은 직업에도 망설임 없이 도전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